[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20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홍개마을에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1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3월 화재로 인해 가옥이 전소하며 장애인 형제 중 형이 사망해 홀로 남게 된 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지난 8월부터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이날 준공에 이르렀다.
각계각층에서 답지된 후원금 총 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보태 장애인 가정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김명완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고 생활 할 집마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드리게 되었는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해 국제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아래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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