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농기계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농협' 실현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장 운영
농산물 판매로 소득증대 기여

▲ 맹시일 청주농협 조합장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농협은 1969년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해 현재 본점과 12개 지점이 예수금 1조1000억 원, 대출금 8700억 원으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올해(2018년) 1분기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5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달성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 보험, 외환 등 신용사업은 물론 각종 경제사업과 문화·복지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및 농업인 복지를 선도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이러한 안정적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농약판매 가격 보전지원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요리교실 운영 등 실질적인 조합 영농과 복지 활동을 지원해 복지농협을 실현해가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 일환으로 지난해(2017년)에는 하나로마트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 로컬푸드 매장 운영을 하고 있다.

로컬푸드에서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지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민과 화합·소통하고 조합원들의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나로마트는 개점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63개 참여 농가와 총 3억 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청주농협은 농가주부모임과 주부대학에서 개최한 '주부대학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봉사기금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청주농협은 '변화하는 청주농협'을 올해 경영 이념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이 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청주농협의 변화를 선두에서 이끌어가는 맹시일 조합장(사진)은 "임직원, 조합원이 모두 합심해 청주농협이 변화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행복한 청주농협'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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