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최고봉사단체 수상모습사진 우측 첫번째 장춘택 회장.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 매포읍청년회가 단양군 최고의 봉사단체로 선정됐다. 

매포읍청년회는 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한 50일간 행복바통으로 이어 달리는 자원봉사에서 대상을 받았다.

1998년 발족한 매포읍청년회는 지난 30년간 매포읍 새마을문고 운영을 시작으로 100여개의 크고 작은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여름 휴가철 8월 5∼6일 이틀간 열린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은 큰 인기를 끌며 관광지역으로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 행사는 물놀이장과 음악회,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단양군 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과 사랑의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봉사, 농촌 일손돕기, 상가지원 봉사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받은 지원금 120만원 전액을 장학금을 기탁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도 공공도서관 대청소와 각종 행사 지원, 매포읍 한밤의 효 경로잔치, 사생대회, 봉사활동 등 해마다 펼치는 행사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느림보강물길과 어의곡 노원관리 등도 추진해 1천만 관광객 시대에 첨병 역할도 했다. 

장춘택 회장은 “매포읍청년회는 긍지를 가지고 내 고장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모범청년 양성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매포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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