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제주체간 네트워크 형성 회의 개최

충북도는 5일 도청대회의실에서 그동안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경제단체간 협력강화 네트워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도와 12개 시·군을 포함한 56개 기관 실무담당자 125명이 참가하는 '경제주체간 네트워크 형성 회의'를 갖고, 실질적인 기업지원체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본보 6월 25일자 19면 보도>

이를 계기로 충북도와 일선 시·군 및 상공회의소 등 경제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실질적 기업지원 체계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권영동 경제투자본부 투자유치팀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도는 '경제주체간 네트워크 회의'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대규모 투자 또는 인·허가 관련 애로 사항이 접수되는 대로 유관기관 실무담당자들이 수시로 만나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특히 경제주체간 네트워킹을 위해 도내 56개 기관별 실무담당자 전화번호를 제작해 기업인들에게도 업무 추진에 참고토록 배포하는 한편 이 회의를 승격시켜 유관 기관장의 정례적 모임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는 각 경제 기관별 정보공유를 위한 뉴스레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도 투자유치 홈페이지와도 연계되도록 하되 실무 담당자들만이 열람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 방침이다.

/박근주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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