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 우수 기관 선정 현장 중심 사업장 관리 호평

[영동=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영동군이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입증했다. 

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정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영동군이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동군은 2016년 평가결과 최우수, 2017년 평가결과 우수에 이어 올해에도 임실군, 광양시, 의령군, 서귀포시와 함께 우수상(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며 재해예방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재확인했다. 

영동군은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4건(마산, 구촌, 각계, 계산2), 급경사지 1건(봉현), 소하천정비 5건(관리, 오정, 소계, 수리냄이, 어서실) 등 10개 사업장에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 및 재해위험성을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선진 행정을 펼쳤다.

이런 군의 의지와 노력이 평가항목 전 분야에 대해 좋은 평가로 이어지면서 우수 지자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올해도 재해위험지구 6건(마산, 구촌, 각계, 계산2, 둔전2, 두평), 급경사지 1건(하도대4), 소하천정비 7건(관리, 오정, 소계, 수리냄이, 어서실, 큰쑥골, 지땡)등 14개 사업장에 2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주요공종을 완료, 사전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