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영동군이 새해 청사진을 그리며 군민 행복을 위한 새 각오를 다졌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체계적 전략 목표 설정을 위한 2019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19개 전부서가 주요 현안사업과 국책사업, 공약사업, 신규사업 위주로 비전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박세복 군수, 김창호 부군수, 각 부서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사업과 시책들을 꼼꼼히 짚어봤다.

참석자들은 주요 군정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며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들을 제시했다.

올해 영동군을 이끌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햇살 가득 다담길 정비사업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사업 △영동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영동의 핵심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영동체육공원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군민 복리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으며 노인, 여성, 유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한 시책사업들을 살펴봤다.

박 군수는 각 부서 과장들의 업무보고 이후 각 업무 한건 한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세심하게 군정을 살폈다.

각 부서장들과 팀장들도 세부 계획과 예산확보 방안들을 설명하며 체계적인 군정 수행을 다짐했다.

박 군수는 "영동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넓은 안목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으로 사업을 구상해 주길 바란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군민 행복과 희망 영동을 위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