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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리그 대학은 미국 북동부 지역에 있으며 모두 역사와 전통이 있다. 하버드(Harvard) 대학교를 비롯해 브라운(Brown)·예일(Yale)·코넬(Cornell)·콜롬비아(Columbia)·다트머스(Dartmouth)·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프린스턴(Princeton) 대학교다. 그동안 한국인들도 아이비 리그 대학을 많이 졸업했고 지금도 매년 상당수의 한국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아이비 리그 대학에 이제는 한국인 교수가 모두 다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200여년이 넘는 아이비 리그 대학 역
교육의눈
이준영
2013.01.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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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최대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을 합쳐 세계 명문대학의 대명사 격으로 '옥스브리지'라고 부른다. 옥스퍼드는 1098년 개교했고, 케임브리지는 옥스퍼드 대학 학생의 일부가 케임브리지로 이주하면서 1209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분리돼 개교했다. 두 대학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얻은 것만큼 800여년, 900여년 동안 수많은 세계적인 인재들을 배출했다. 옥스퍼드 출신으로 영국 국왕 2명, 영국 수상 26명, 영국을 제외하고 10여 개국의 국왕 13명, 영국을 제외한 19여 개국의 국가 원수 35명, 노벨 수상자 47
교육의눈
이준영
2013.01.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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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도 티가 있다'는 속담과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요즈음이다.어제도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타 시·도의 부러움을 샀던 충청북도가 도교육청과의 이견으로 무상급식이 무산 될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가 전국 방송을 타는데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다.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는 물론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3년 연속 종합 3위를 하더니 올해는 고등부도 전국 4위를 하여 믿기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국 청렴도 평가 연속 우수, 기록물 관리 연속 최우수를
교육의눈
이영희
2012.12.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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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온 국민의 관심이던 대선도 내일이고 보면 시간은 거룩한 잠언처럼 지켜지고 있다. 봄, 여름, 가을, 초겨울을 보내면서 뜻밖의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아쉬움이 깃드는 것은 다시 만져볼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는다면 며칠 전 '헨델의 메시아' 공연에 참석한 것이다. 일생을 살면서 언젠가 그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가까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의 정기 연주로 기회가 온 것이다. 인터넷으로 들어가보니 로이얄 석은 다 매진되고 스페셜도 세자리만 남아 서둘러
교육의눈
박종순
2012.12.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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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발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등교하고 있다. 담임교사가 다친 연유를 물어 보았더니 매점에서 누군가에 밟혀서 뼈에 금이 갔다고 한다. 빵을 사먹고 있는데 한 입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았더니 발등을 밝았다는 것이다. 보복이 두려워 그 누군가는 끝까지 밝히기를 거부한다. 수소문 끝에 세 명의 학생을 찾아내어 그 누군가를 밝히고자 했으나 빵을 달라고 한 적은 있으나 발등은 밝은 적은 없다고 잡아 땐다. 일이 발생 후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세 명의 학생 중에 한 명이 발등을 밟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학교 현장에는
교육의눈
김재국
2012.1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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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는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한 '당신의 나라 사랑은 어떻습니까?'라는 공익광고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은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1년에 (태극기 다는 날) '하루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축구 경기하는 시간) '90분 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묵념하는 시간) '1분 만'"으로 전개된다. 이 광고는 간단한 구성에 비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전 한국청소년개발원은 한·중·일 공동으로 세 나라의 중·고생과 대학생을
교육의눈
김재국
2012.1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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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 College)라고 하면 미국 북동부 지역에 남자 중심의 아이비 리그대학에 맞추어 설립된 전통과 역사가 있는 7개의 명문 여자 대학을 일컫는다. 세븐(7) 이라는 것이 특색이 있는데 세븐이 된 이유로는 우리가 잘 아는 아이비 리그 대학(하버드,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펜실베이니아, 프린스턴, 예일)은 8개의 대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비 리그 8개 대학들은 1960년 이후에 모두 남녀공학화가 되었는데, 그 전에는 코넬 대학만 유일하게 남녀공학 이었고 나머지 대학들은 전부 남자
교육의눈
이준영
2012.11.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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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은 어느 날 징검다리에서 만난 초홍을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때마침 비가 많이 와서 초홍은 미생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나가지 않았으나, 미생은 약속을 지키려고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기다리다 물이 차올라 익사했다는 고사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인구에 회자되다보니 동화로도 출간이 되었다. 혹자는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만나던지, 전화로 미리 연락하면 될 것을 어리석지 않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굶기를 밥 먹듯 했다는 기성세대에게 밥이 없으면 라면을 끓여 먹지 그랬느냐고 하는 신세대들이니 당연히 그렇게 말할
교육의눈
이영희
2012.11.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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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아이들을 따라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이란 의미 그대로 수학(修學)의 연장이기에 출발부터 귀교할 때까지 아이들의 안전과 보람찬 일정 운영을 위해 마음이 놓이지 않지만 내 어린 시절처럼 설레임을 감출 길 없다. 올해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일원으로 수학여행을 기획하였다. 출발시에 는개비가 내려 찜찜했는데 서울에 도착하자 비가 그치고 찬란한 가을 햇살이 온누리를 비춰내고 있다. 공기도 매우 맑고 나무마다 단풍이 깃들어 매연과 복잡한 곳이라는 선입견을 말끔히 없애준다. 광화문 광장에 첫발을 내딛은 아이들
교육의눈
박종순
2012.11.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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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OECD 국가들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대학 진학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미래에 필요한 직업을 얻기 위해서 일 것이다. 직업을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직업에 맞는 전공 지식, 적성, 인성, 그리고 성품 등을 갖추는 것이다. 전공과 관련 되는 것은 대학의 관련 학과 공부를 통해 가능하다. 그렇지만 적성과 인성, 성품 등은 대학 공부를 통해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면, 전공을 선택할 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잘 하는 공부 또는 부모님 또는 사회에서
교육의눈
이준영
2012.10.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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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전 세계를 들썩거리게 하더니 옥조문화훈장 수여가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분단된 작은 나라 한반도의 가수가 한국어로 불러서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주간 2위를 달리고 있으니 머지않아 1위할 날을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벌써 조회 수도 5억을 넘어서서 싸이 개인의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가적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파급효과가 산술적 계산이 어려울 만큼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니 문화 훈장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럼에도 찬반양론이 뜨겁다고 하니
교육의눈
이영희
2012.10.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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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 여학생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워낙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학생으로만 구성된 남자학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만큼 학교 여기저기에는 남성다운 흔적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학교 건물 벽 군데군데에 찍힌 신발 자국과 교실 문이나 책걸상에 나있는 각양각색의 상처가 그것을 증명한다. 킬마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의 가치는 축척된 자본의 양이나 몸값에 따라 평가된다고 하였다. 경제적 능력이 남성적 권위와 권력을 부여하여 남성의 정체성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는 남성이 경제적 능력이 없다
교육의눈
김재국
2012.10.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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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걸려있는 액자를 눈여겨 보니 10월의 독립운동가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 들여다본즉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연구한 일석 이희승 선생'이라는 글귀가 사진과 함께 게시되어 있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매달 독립운동가를 추천하고 있는데 '한글맞춤법통일안'의 제정에 깊이 관여하고,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이희승 선생을 이 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것이다. 이희승 선생은 1910년 한성 외국어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자 학교를 중퇴했다. 그런데 끝내 좌절하지 않고 주시경 선
교육의눈
박종순
2012.10.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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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도 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는 서서히 대학 입시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 대학들도 대부분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됐다. Semester 학기제도를 채택하는 미국 대학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2개의 학기로 나눠져 있으며, Quarter 학기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 대학들은 여름을 포함해 4학기로 나눠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제상으로는 2013년 학기가 이제 본격 시작됐다. 따라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최신 정보가 새로 공지돼 대학 진학을 앞둔 많은 고교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남·여학생 들의 성별에 따른 분포
교육의눈
이준영
2012.09.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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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에서 7개 시·군에 단설유치원 증설 계획 발표를 두고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의 반발이 뜨겁다. 민간유치원들은 그 동안 우리나라 영·유아교육에 참으로 많은 공헌을 해 왔다. 보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혁신적인 경영을 위해 밤잠 설치는 노심초사가 얼마이었던가. 오직 2세 국민교육만을 위해 몸 바쳐 열정을 쏟아 왔는데 도교육청의 갑작스런 단설유치원의 증설 계획발표에 당혹감을 갖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지금까지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다는 데에도 부정할 이
교육의눈
노현석
2012.09.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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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정보화 연수를 받게 되어 지인의 차에 동석했는데 네비게이션이 계속 울렸다. 가까운 길이 있는데도 통행료를 내는 먼 길로 안내를 해서 그대로 하지 않으니까 길을 재탐색하라는 신호를 자꾸 보내는 것이다. 이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로비를 받았나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조금 더 가니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그제야 우리는 왜 더 먼 길로 안내를 했는지 미루어 짐작하면서 불순한 속내를 들킨 것 같아 이내 무안해졌다.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인생길에도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길을 잘못 드는 일은 없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교육의눈
이영희
2012.09.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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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하자마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기다렸다는 듯이 지나갔다. 그러나 학교에는 여전히 '학교폭력'이라는 태풍이 도사리고 있다. 2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교폭력 실태 온라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학교나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미 2012년 3월 초부터 교육과학기술부 훈령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원칙에 근거해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결정되는 가해학생 조치사항을 기록하기로 한 바 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전국
교육의눈
김재국
2012.09.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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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것이 여럿이나 그중에서도 꽃을 보면 어찌할 줄 모른다. 코 가까이에 대고 '흠흠' 향기를 찾아본다.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아기처럼 안고 심지어 머리맡에 두고 잠을 청하기도 한다. 그런데 꽃보다 더 심취하는 것이 나무이다. 나무를 보면 멋진 신사를 만난 것처럼 설레고 그 강한 생명력과 지칠줄 모르는 인내는 내 영혼까지 깊이 사로잡는다. 이미 많은 시인들이 나무를 노래한 연유를 알 것 같다. "까마득한 세월을 길들여지지 않고 설득 당하지 않고,설명할 필요도 없이 서 있는 그 한 가지로 마침내 가지 않고도 누군가를 오게 하는
교육의눈
박종순
2012.08.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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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일본전을 마치고 축구 대표팀 주장 구자철의 인터뷰가 있었다. 일본전에 어떤 맘으로 대비했느냐는 질문에 "호텔에서 전에 일본에게 패했던 메모를 보면서 다시는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이 여운을 남겼다. '메모를 보며 다시는 이런 감정을 갖지 않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는 선수의 준비가 있었기에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끄덕여졌다. 골프 경기를 보다보면 코스에서 샷을 하기 전에 선수들은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코스를 확인하는 경우를 종종본다. 연습 라운딩이나 전 대회에서 거리며 핀 위치
교육의눈
김호숙
2012.08.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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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응원 열기 때문인지 수은주는 연신 30도가 넘는 최고 온도를 갱신중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더워 소리를 연발하는데 그래도 우리 국민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런던에서 전해오는 승전보이다. 싸우스 코리아로 표기되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메달 중간 집계 3위를 랭크하고 있으니 자긍심이 느껴지고 내가 메달획득 선수인양 신바람이 난다. 60년대 가난을 떨치고자 서독에 간호사와 광부를 파견하였는데 간호사가 처음에 한 일은 알코올로 시체 닦기였다고 한다. 광부들은 1천 미터가 넘는 지하에서 목숨을 걸고 일을 하면서 격려차 방문한 우리 대통령
교육의눈
이영희
2012.08.06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