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서 강조

▲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3일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3일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후보들은 이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국정농단·민생파탄·전쟁위기로 점철된 이명박근혜 시절로 퇴행할지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의 새 시대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오직 충남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며 "말뿐인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위대한 충남의 새 시대를 열고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복원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기반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충남발전 5대 핵심비전을 완수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후보들은 "도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여기며 한치의 흔들림 없이 충직하게 완수하고 충남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발로 뛸 것"이라며 "충청남도와 15개 시ㆍ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는 어기구(당진·민주당 충남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문진석(천안 갑)·박완주(천안 을)·이정문(천안 병)·박수현(공주·부여·청양)·나소열(보령·서천)·복기왕(아산 갑)·강훈식(아산 을)·조한기(서산·태안)·김종민(논산·계룡·금산)·김학민 예비후보(홍성·예산) 등과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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