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지도상 홍인표 코치
"도민들 큰 관심 부탁"

▲ 지도상을 수상한 청주시청 홍인표 코치.
▲ 지도상을 수상한 청주시청 홍인표 코치.

 

39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 마라톤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의 홍인표(청주시청) 코치는 지도상 수상의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홍 코치는 8연패를 달성한 소감에 대해 "너무나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대회 단장을 맡은 남기상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의 도움과 엄광열 감독님의 지지와 성원이 컸다"며 "충북 육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대회 평가에 대해서는 "구간별로 나눠 충북을 돌며 시합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많은 대회들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개최된 것 만으로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 코치는 충북 육상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홍 코치는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며 "충북과 대한민국 육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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