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충청일보의 창간 7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76년간 지방시대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충청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충청일보가 걸어온 발걸음 하나하나는 우리 언론과 충청민들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충청일보가 지역의 여론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준 덕분에 세종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세종시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세종시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25개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으로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022년은 지난 세종 10년을 발판으로 행정수도 1000년의 기틀을 닦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행정수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도시의 틀을 새롭게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국회사무처, 행복청과 협력하겠습니다. 또 세종의사당 건설로 도시 전체가 연계 발전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세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충청일보가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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