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도 송 36.1%, 이 49.3%
당선 가능성 송 33.7%, 이 53.7%

▲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오는 6·1 지방선거를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와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의 적합도 조사에서 이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기자협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적합도가 49.3%로 나타났다.

반면 송 후보는 36.1%에 그쳤다. 둘의 차이는 13.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기타 후보는 2.7%, 지지후보가 없다는 6.2%, 잘 모른다는 5.6%다.

인구특성별 적합도는 송 후보 지지층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흥덕구(39.3%)와 청원구(38.9%)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40.3%)와 40대(41.2%)에서 높았다.

이 후보 지지층은 상당구(54.5%), 서원구(53.5%) 지역에서 높았고 남성(51.7%), 60대 이상(60.7%)에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 청주시장 후보 당선 가능성 
▲ 청주시장 후보 당선 가능성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치가 청주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 후보가 53.7%로 송 후보 33.7% 대비 20.0%p 높게 나타났다.

송 후보와 이 후보는 당선가능성이 적합도 대비 각각 2.4%p와 4.4%p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인구특성별로도 송 후보는 흥덕구(35.4%)와 40대(45.3%) 연령층에서 이 후보는 상당구(57.5%)와 60대 이상(62.6%) 고 연령층에서 높았다. 

▲ (왼쪽)송재봉 후보, 이범석 후보
▲ (왼쪽)송재봉 후보, 이범석 후보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1.3%) +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7%)다. 

응답률은 3.0%(무선 6.8%, 유선 0.9%), 오차 보정 방법은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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