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6명·국민의힘 151명·정의당 4명 출전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충북의 주요 정당이 공천을 마무리했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금까지 144명을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로 선출했다.
도당은 이번 선거에 145명을 출전시킬 예정이고, 1명은 이날 오후 결정된다.
중앙당이 공천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를 포함해 146명이 민주당 후보로 충북에서 선거를 치른다.
구체적으로 도지사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지역구 31명, 기초의원 지역구 87명, 광역의원 비례 3명, 기초의원 비례 13명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받아 150명의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지역구 31명, 기초의원 지역구 91명, 광역의원 비례 3명, 기초의원 비례 14명이다.
국민의힘은 중앙당이 경선으로 뽑은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포함해 충북에서 151명이 유권자 선택을 기다린다.
도당은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청년 후보 17명과 정치신인 68명을 발굴했다”며 “공천자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9일 공직자격 심사와 당원 투표 등을 거쳐 4명을 지방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인선 충북도당 위원장은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됐으며, 이형린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은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선거에 나선다.
청주시의회 다 선거구는 박노일 충북도당 조직국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청주시의회 사 선거구는 이현주 청주시의원(비례)이 출마한다.
이들은 노동이 당당한 충북과 청주,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지역선순환 경제지원 체계 구축, 의료·돌봄 공공성 강화 등 이날 4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나머지 군소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의 수는 후보자 등록이 끝나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 받은 이들 후보들은 오는 12∼13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