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반복하며 가까워진 일상회복, 이태원 참사, 우크라발 물가 충격, 20대 대선 등 굵진한 이슈로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가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고금리·고물가 속 경제는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팍팍해진 가계 속 많은 젊은이들은 올해도 취업전선에 뛰어 들어야 하고, 가장들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가족을 위해 또 다시 달려야만 한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충청도민들의 새해 목표가 이뤄지길 바라며 이들의 새해소망을 담아봤다.
◇ 김기호( NH농협은행·45)
"우리 가족 모두 건강 행복하길"
지난해는 유달리 우울한 소식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도 힘든 상황을 겪었습니다. 제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가족들과 한동안 떨어져 지내더니 결국 우리 가족 모두 같이 코로나19에 걸려 일주일 동안 집에서 함께 격리생활을 했습니다. 가족이 행복하려면 건강이 최고라는 사실을 그때 알았습니다. 제가 어릴 적 부모님께서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자주 말씀하셨던 이유를 중년이 돼서야 알게 됐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 지은서(오창자연유치원·7)
"아빠 일찍와서 같이 게임해요"
새해에는 아빠가 일찍 퇴근하셨으면 좋겠다.
아빠가 일찍 퇴근하시는 날이면 보드게임을 함께 해주시는데 그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지금은 야근하시는 날이 많아서 너무 속상하다.
우리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키도 더 많이 컸으면 좋겠다. 나를 매일 예쁘다고 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와 내 동생 윤서와 현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제일 큰 소원이다.
◇ 조선수(서산 독곶리 어촌계장·65)
"위기 어촌계에 새 활력의 해로"
우리 어촌계는 50여 명의 어부로 구성돼 조개 채취나 낚시로 생업을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점차 어업활동이 위축돼 현재 존폐 갈림길에 서게 됐다. 이에 우리는 옛날부터 이어온 독살체험 등 체험 마을을 만들어 지역 명소 황금산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구상하게 됐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어촌 체험 마을은 우리의 꿈인 동시에 미래 생존의 길이다. 새해에는 우리 어촌계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한 해가 돼 어촌계원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이용수(전 옥천군의원·56)
"마스크 벗고 온전히 마주하길"
지난해는 코로나19와 8월의 폭우 피해, 데이터센터 및 현대아울렛 대형 화재 등 국민을 우울하게 만드는 사건이 유독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축구국가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은 고단한 국민들에게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끽하는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계묘년에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중고에서 벗어나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을 온전히 보며 정담을 나눌 수 있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또 옥천군이 인구 감소 위기를 잘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이상복(음성 설성골목형상점가상인회장·62)
"설성골목 상인 무한 발전 기원"
올해 소망은 나 혼자가 아닌 충북도 1호이자 음성군 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설성골목형상점가상인회가 회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골목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설성골목형상점가상인회를 위해 △공동체 활성화 △골목 소상공인 권익보호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설성골목형상점가가 토끼가 뛰듯 힘차게 더 멀리 높게 뛰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주희(청주예총 사무국장·38)
"아무 제약없이 관객 만나고파"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가 이제는 익숙한 대상이 될 정도로 그동안 우리 예술인들은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어렵게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 속에서 관객 여러분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더 힘을 내 버티며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코로나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아무 제약 없는 공연,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찾아갈 수 있는 행사들로 도민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 강헌석(영동군청·32)
"업무 자격증 등 자기개발 노력"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에는 새로운 희망과 열정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 누구나 새로운 희망으로 출발하는 새해인만큼 나에게도 절실한 소망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개발을 하고 싶다. 직장인에게 시간을 쪼개서 자기개발을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건강을 위한 운동과 업무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겠다. 가정적으로는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어머니의 걱정 근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또 올해는 많이 이들이 영동을 찾아 모든 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 황서연(청주 용아초·12)
"공부 더 열심히 동생과 사이 좋게"
2023년은 토끼의 해라고 하는데 저도 2011년 토끼의 해에 태어났습니다.
새해에는 6학년이 되니 지금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도 저의 새해 목표 중 하나는 동생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거예요.
새해에는 꼭 사이좋은 남매가 될거예요.
지난 3년간 코로나 때문에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2023년에는 코로나가 사라져서 여행도 하러 많이 가고 놀이동산도 자유롭게 놀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 성정인(영동군 공무원·30)
"고향긱부제 안착 영동지역 발전"
새해에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재정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동안 빈틈없는 준비와 적극적인 홍보로 출항 준비도 완료한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면 좋겠다. 출향인 뿐만 아니라 영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길 희망한다. 새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마중물이 되어 내 고향 영동 발전과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고향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
◇송지원(오송고 학생·19)
"노력한 학생 모두 올해는 빛나길"
고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이 됐다. 올해 졸업할 선배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대입을 응원하기 위해 설치해둔 명단의 이름이 우리의 이름으로 바뀔 날을 기다리고 있다.
결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고등학교의 마지막 해가 다가온다는 게 기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나는 올해 모든 사람이, 특히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 좌절에 굴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분명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송현정(진천군 공무원·40)
"고금리·물가에 울상짓지 않길"
2023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쾌적한 일상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또한 높은 금리와 물가 때문에 울상 짓는 소상공인도, 일반 서민도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모두의 마음속에 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 진천군민 모두에게도 기쁘고 행복한 일 만 가득한 한해였으면 한다.
여기에 더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제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길 기원한다.
◇양광모(충북농협·31)
"행복한 일 찾기 일상회복 기원"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길 시기가 다가올 때면 항상 새해 목표를 세우곤 한다. 입시생 시절엔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취준생 시절엔 가고 싶은 회사로 그 시기에 해야만 하는 일들에 맞게 목표를 세웠던 것 같다.다가올 계묘년의 나의 목표는 '행복한 일 찾기'로 정했다. 웅크렸던 토끼가 껑충 뛰어오르듯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이현섭(신니면 내포마을 이장·30)
"농산물값 안정 활발한 주민소통"
2022년은 농자재값이 상승한 반면 농산물값은 형편이 없어 농업인으로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더 노력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텐데 농산물값이 안정됐으면 하는 소망이 큽니다. 또 이장으로서 주민과 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해 배수로, 도로 확포장, 정비사업계획을 세웠는데 조속히 진행되길 바랍니다. 외부인들이 언제든 찾아와서 정착해 함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신은겸(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장·59)
"예술인 처우개선 작품에만 전념"
마스크를 풀지 못하는 현실처럼 문화예술인의 삶은 그렇게 가려져 있습니다. 문화 예술인의 처우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가난을 미덕으로 "예술가는 배고프다"라는 말로 위안 아닌 위안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좋은 작품을 알아봐 주고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불과 1%도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예술이 밥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문화 예술인도 밥걱정 없이 좋은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정착되기만 바랄 뿐입니다.
◇조영찬(현대엘리베이터 회계팀·25)
"자신을 위하고 꿈 잃지않길 소원"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갔습니다. 또래보다 이른 나이에 '취뽀'했지만 아직은 적응하기 바쁜 사회 초년생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을 천천히 내딛고 있는 제 자신이 한편으로는 확신이 서지 않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자기 자신을 다독여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는 행복한 새해를 바라봅니다.
◇박한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36)
"모든 워킹맘들 행복한 해 기원"
2023년은 검은 토끼해인 만큼 저와 같은 워킹맘들은 육아와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올해는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고 잔소리도 적은 엄마로, 직장에서는 주어진 일도 잘 처리하고 동료들에게 더욱 다정하고 싶습니다.
모든 워킹맘들이 워라밸을 잘 유지하면서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정우영(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54)
"지혜 인품 성숙 선업 쌓아가는 해"
2023년은 계묘년으로 '검은 토끼의 해'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뛰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빨리 종결되고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성숙된 국민성을 회복해 분열된 민심이 화합하며 경제적으로도 부강한 나라가 돼 한민족이 웅비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귀인을 만나 지혜와 인품이 더욱 성숙해지고, 선업을 차근차근 쌓아 가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양병준(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61)
"지역 사회 통합 새 길 여는 2023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충청도민과 다문화가족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은 변화의 시기, 다문화가족에 대해서도 우리 문화 가족이라는 인식 확산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지역사회를 소망해 봅니다. "변화의 열쇠는 나에게 있다"를 새기면서 계묘년 새해에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자세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충청도민의 새로운 길을 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43)
"자신 돌아보고 상생하는 새해로"
교수들이 뽑은 올해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다. 이는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는 밖으로 드러난 관념의 상을 취하지 말고 내 마음을 돌이켜 비춰보라'는 '불취외상 자심반조'(不取外相 自心返照)처럼 잘잘못 구별도 중요하지만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로 사회적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상생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박태정(보은동광초·12)
"가족 해외여행 좋은일만 가득"
안녕하세요. 2023년은 토끼의 해라고 하는데 저도 2011년 토끼의 해에 태어났어요.
다시 만난 토끼의 해라서 너무 좋구요.
내년에는 토끼의 기운으로 코로나19를 꼭 없에줘서 우리 가족여행으로 해외에 놀러 갔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새해에는 모두 다 건강하고 토끼처럼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랄께요.
◇박시은(학생·17)
"원하는 고교 진학 코로나 사라지길"
2023년엔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또 마음이 잘 맞는 좋은 친구들과 좋은추억도 쌓고 싶어요.
그리고 코로나19가 사라져 아픈사람 없이 모든사람들이 좀 더 자유롭게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가족들이랑 해외여행도 가고 싶어요. 지난 한 해는 많은 분들이 고생했고, 또 한편으로는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올해에는 모두가 더 행복하고 따뜻한 한해가 되길 두손모아 기도해요.
◇ 곽지혜(서부소방서 소방교·33)
"도민 모두 행복 안전한 새해 바라"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계묘년이 찾아왔다. 직업이 소방관이다 보니 수많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을 마주하면서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접하게 된다.
대부분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느꼈다.
올 한해는 우리에게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면 좋겠다. 2023년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오상우(충북도청·42)
"충북도의 발전 사랑 넘치는 가정"
지난해는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연말까지 업무에 치여 밤 늦게서야 집으로 돌아오던 엄마와 새 직장 때문에 바쁜 아빠에게 별다른 투정도 없는 두 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가족, 친구, 지인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언제나 서로를 위해주는 사랑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또 우리 충북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해 도민 모두가 아무 걱정 없이 웃으며 살 수 있길 바랍니다.
◇이해춘(단국대학교병원·40)
"보건의료 종사자 몸과 마음의 건강"
2022년이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3년이다.
개인적으로는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 마흔이 되는 해 이기도 하다.
새해에는 충청지역 보건의료업계의 종사하는 모든분들이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신없이 살아 왔는데 올해는 본인 건강도 잘 챙겨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해가 될수 있도록 기원한다. 단국대병원도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이연주(주부·33)
"가족들의 건강 다시 일할수 있길"
지난 한 해는 우리 아기 '하민이'를 키운다고 정신 없이 보낸 것 같다.
2023년 계묘년에도 애기가 아프지 않고, 잘 먹고 잘 크는게 내 제일 큰 소망이다.
그리고 올 한해도 가족 모두가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경력단절인 나도 다시 일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오면 좋겠다.
또 우리 하민이를 안전하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그런 청주가 됐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
◇이정훈(회사원·35)
"가족 모두 행복 올해 목표 성취"
계묘년에는 사랑하는 내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또 올해는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이루자하는 목표를 다 이뤘으면 좋겠다.
나도 밝아오는 검은 토끼의 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내 아들 하민이, 아빠가 우리 하민이를 너무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그리고 연주야 올해는 덜 싸우고 행복하게 살자.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