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불출마 무주공산···이양호·정태재 2파전
이, "경험·능력 풍부한 36년 산림조합 전문가"
정, "준비된 전문성·경험 바탕 조합 발전 최선"

▲ (왼쪽부터) 이양호 전 산림조합 상무, 정태재 전 산림조합 대의원.
▲ (왼쪽부터) 이양호 전 산림조합 상무, 정태재 전 산림조합 대의원.

 

진천군산림조합 선거는 재선인 이원희 현 조합장이 불출하면서 무주공산이 되 가운데 이양호 전 산림조합 상무(60)와 정태재 전 산림조합 대의원(65)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양호 후보는 "36년간 산림조합에 근무한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등 조합원의 삶을 향상시키는 생활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양한 산림사업 유치 △산림경영 인프라 구축 △숯 산업클러스터 연계사업 발굴 △상호금융 예수금 2000억 달성 △상설 나무시장 활성화 △조합원 환원·복지사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화합과 소통, 개인 이득이 아닌 조합원 이익을 우선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투명하게 경영하고 성실히 듣고 열시 뛰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재 후보는 "준비된 전문성과 경험으로 조합원의 이익과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의 뜻과 바램을 반영해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자배당·환원사업 확대 △청사 확장 이전 △임산물 유통센터 운영 △예수금 1200억원 달성 산림시공사업 수주 확대 △상설 나무전시 판매장 재정비 △산주·임업인 육성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변화와 개혁으로 조합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 소득 증대와 성공을 뒷받침하는 선동경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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