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보드 유세·1만번 허리인사·지역구 달리기

초스피드 인사 초등학교 유행 번지기도

▲ 김헌일 예비후보가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전동보드를 타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김헌일 예비후보가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전동보드를 타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북 청주 청원선거구 국민의힘 김헌일 예비후보가 젊음과 건강함을 무기로 내세우며 이색 선거운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전동보드를 타고 움직이며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유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전동보드는 안전사고 문제로 사회적,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안전 장비를 모두 착용해 모범을 보이고 전동 보드의 유용성을 보여 사회제도 변화와 인식,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동보드 외에도 △하루 1만번 허리 인사 △초스피드 인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스피드 인사를 재미있다고 따라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6개월간 청원구 곳곳을 달리며 지역 현안을 발견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누구보다 강한 추진력과 체력이 내 특징”이라며 “달리기를 통해 김헌일의 특징을 지역 유권자께 증명하고 지역 곳곳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과 가능한 가까이에서 같은 시간, 공간을 함께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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