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 “오탁번 문학상 제정 등 문화정책 강화에 힘쓰겠다”

▲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제천문화재단제공
▲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제천문화재단제공

제천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끌어 온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이 연임됐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 1일 김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해 모두 3건의 표창과 공모사업에서 7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는 임기 동안 문화정책을 강화하고 조직을 보다 전문·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제천을 문화가 넘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지역문화 발전과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제천 오탁번 문학상 제정’ 등 정책 목표 재정립과 단계별 전략수립을 통해 재단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상수 이사장은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제천의 문화예술 진흥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역예술인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같은 날 선임직 임원 8명(이사 7명, 감사 1명)의 연임도 결정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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