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작품 매년 8월 기준…2년 내 발표된 시집, 상금 3천만원
충북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제1회 오탁번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첫 회를 맞는 ‘오탁번 문학상’은 최근의 창작 성과와 문학적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오 시인의 문학 정신과 한국 현대시의 발전을 기리고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자격은 시 부문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문인으로 재단이 공고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격은 등단 15년 이상으로 시집을 3권 이상 발간한 문인, 최근 2년 이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통해 독창적이고 성숙한 시 세계를 보여준 사람, 한국 현대시 발전에 기여한 문학적 성과가 인정되는 사람이다.
대상 작품은 매년 8월 31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안에 발표된 시집으로 한다.
심사는 예심과 본 심사 두 단계를 거쳐 작품의 문학·독창성,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오탁번 문학상은 시인들의 성숙한 시 세계와 그 업적을 조명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고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제천문화재단 경영기획팀(☏043-645-49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목성균기자
관련기사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