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14.9mm의 극한폭우가 쏟아진 충남 서산에서 차량이 침수돼 1명이 숨졌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쯤 서산시 석남동에서 “도로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14분쯤 한 침수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조했다.
추가 수색에 나선 소방은 오전 6시 15분쯤 인근에 정차 중이던 또 다른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50대)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산=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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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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