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진: 연합뉴스
▲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진: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매각이 확정됐다.

시의회는 5일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포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41명 중 22명이 찬성했고 17명은 반대, 2명은 기권에 표를 던졌다.

표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신민수·정재우·박완희·정연숙 의원이 토론을 신청해 정쟁화 우려, 졸속 부실행정, 사전투자 의혹 해소, 사업 대안 부재,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 평가, 시민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시설 노후, 유지보수비 증가, 매각 재원 SOC 재투자, 이용객 편익 증대 등의 논리를 내세웠다.

이 결정에 따라 9~10월 감정평가 용역과 10월 공개 매각 입찰공고를 거쳐 12월 낙찰자 선정 및 계약이 진행된다. /박장미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