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 살리는 수업으로 자존감 UP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옥천군 이원면 건진3길에 위치한 이원중학교는 올해 제65회 졸업식까지 총 1만5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예절과 질서를 지키고 창의적인 능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학생 육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에듀@코어 스쿨'은맞벌이와 교육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연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조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부진학생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문화적 경험과 혜택이 적은 농산촌 학생들이 특기·적성을 찾아내고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살려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옥천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편집부


특히 지역 내 유일한 교육시설인 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교육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여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소규모 학교, 소인수 학급의 특성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흥미를 높이며 낮은 학력 수준을 한 단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경제사정이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사교육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한 아이들의 위화감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학생들의 소질·적성 조기 계발 및 신장을 위한 교육 활성화, 학교교육의 신뢰성 회복 및 경쟁력 강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농촌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습득과 그를 통한 꿈의 확장, 학교 시설 활용 극대화, 교육수요자의 사교육 의존도 감소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학생의 학력 증진, 학교 교육 본래의 기능 회복 및 가정·지역사회로부터 신뢰성 회복,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및 학습력 제고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학교 김남신 교장은 "창의적 능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알차고 더 다양한 방과후학교를 운영, 꿈과 희망이 영그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옥천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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