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청주시 상당구 주성로에 위치한 주중초등학교(교장 김대연)가 올 9회 졸업식을 열고 1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명문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주중초는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중초 방과후학교는 '창의 UP, 인성 UP, 실력 UP, Happy Dream 방과후학교'를 비전으로 창의력 신장 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하면서 2013학년도 충북에듀코어스쿨학교로 선정됐다. '창의 UP'은 학생의 소질 계발과 잠재 능력을 발굴할 수 있는 문화·예술, 건강·체육, 컴퓨터, 과학체험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여 사교육비를 절감했다. '인성 UP'은 맞벌이 및 교육취약계층자녀를 위한 연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생태미술'과 '공예교실' 등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실력 UP'은 기초·교과 부진 학생 개별화 지도 프로그램과 학생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과 관련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미달학생 제로,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수의 증가를 가져왔다.

또 맞벌이와 주5일근무제 미실시 학부모를 위한 안심 돌봄 프로그램과 문화 여건이 취약한 지역사회를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올린, 플룻, 창의생명과학, 택견, 요리스쿨, 축구 등 다양한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연 교장은 "꿈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더 알차고, 다양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청주 주중초등학교가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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