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교과·특기적성 강좌 '탄탄'
선택 폭 다양… 만족도 높아

▲ 청주남중이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능력시험대비반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도를 받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청주남중학교는 지난 1946년 11월 11일 개교, 현재까지 모두 2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청주남중은 사랑과 열정으로 꿈을 가꾸어 가는 '행복한 명품학교'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3년간 운영하고 있다.
 

청주남중은 공통과제인 꿈·끼 교육강화에서 창의·인성 교육,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학교조직문화개선  등 3개 영역, 중점과제인 정규교육과정 내실화,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내실화, 학생학습지원 및 성과관리, 학교장 리더십 및 교원능력개발, 협력체제 구축, 성과 관리 노력 등 6개 영역의 계획수립 및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있다.
 

청주남중은 수요자 중심의 선택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1학기에는 영재반 3강좌, 교과종합반 20강좌, 기초반 3강좌, 독서반 3강좌를 운영한다.
 

또 여름방학에는 교과 5강좌, 특기적성 9강좌, 2학기에는 교과 18강좌, 특기적성 16강좌를 개설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과관련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1학기에는 영어·수학 심화 학습을 위한 영재반과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5개 과목의 교과종합반을 운영하고 기초학력신장을 위한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기초반을 운영,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과후학교 강좌로는 난타반, 농구반, 문예반, 미술반, 영어회화반, 중국어회화반, 축구반, 컴퓨터자격증반, 통기타반, 한자급수반, 한국사능력시험대비반, 볼링반, 탁구반 강좌를 개설했다.
 

또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 문화예술 활동으로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밴드반, 축구반, 프리테니스반, 통기타반, 오케스트라반의 토요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의 악기를 선택해 악기연주법을 익혀 기본 스케일 및 기초 악곡연수를 위한 오케스트라반을 지역사회와 연계 운영해 오는 12월 '아름챔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난타반과 통기타반, 밴드반은 꾸준히 방과후교육활동 특기적성 강좌에 참여해 학교 축제인 행복나눔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축구반, 밴드반, 농구반, 프리테니스반은 축구 I-리그 여름축구축제 준우승, 청소년 효한마음축제(연예2분야) 인기상,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프리테니스 중등부 남자복식 3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남중부 프리테니스 우승,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중부 농구 3위에 올라 기량을 뽐냈다.
 

청주남중 관계자는 "사랑과 열정으로 꿈을 가꾸어 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선택형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해서 학생의 학력 및 특기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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