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가야금 등 12개 과정
월요일마다 재능 발표 시간
학습동기 향상·자신감 키워

▲ 충주 오석초등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골프를 치고 있다.
     
▲ 충주 오석초등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골프를 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 충주 오석초등학교는 꿈과 끼를 실현하는 다 행복한 오석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역에 위치한 지역적 여건상 문화시설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12개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시 학생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오석초등학교는 원어민 생활영어, 논술, 컴퓨터 등의 기본 강좌 뿐 아니라 승마, 골프, 축구, 가야금, 기타, 점핑의 악기·예술교육,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로봇과학 더불어 토요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인 토탈아트, 요리 교실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끼와 소질을 개발하는 활동 뿐 아니라 학습동기 유발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특히 오석초는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끼 발산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월 월요일 학년단위 재능발표회 시간을 운영해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힌 재능과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교내 학예회 및 교외 대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및 학습동기 강화 효과도 얻고 있다. 
 
신철수 교장은 "방과후 학교를 통해 오석 어린이들의 숨겨진 꿈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저소득층 및 학습동기가 약한 학생들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습동기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방과후학교 우수사례](90) 충주 오석초>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