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다양
특기강좌 실력으로 위문공연 등 봉사

▲ 중원중 학생들이 충주시 노인전문병원에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통해 익히 밴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 충주시 중원중학교는 소규모 농촌 학교로 현재 74명(남 36, 여 38)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문화 공간 활용 및 문화강좌를 이용하기에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
 

이에 중원중은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적극적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중원은 이 같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충주교육대상(2015년 1월27일), 충주시 노인전문병원 위문공연(중원밴드와 라인댄스) 참여, 2014대한민국 행복박람회 참가 우수학교 대상(2014년 10월20일·교육부장관), 2014 충주교육지원청 방과후우수학교·교사상·강사상 수상(2014년 11월20일), 2014. 충북도 교육청 방과후 Best-School(2014년12월)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농촌방과후(9개강좌-영상문학기행, 영어회화, 영시문학기행, 들꽃이야기, 가야금, 토탈공예, 명화그리기1, 탁구, 골프), 더 행복한 방과후(6개 강좌-기타, 가야금, 중원밴드, 명화그리기2, 탁구, 배드민턴), 토요스포츠활동(1강좌-탁구) 등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원중은 최대 1인 3특기 강좌 수강이 가능하도록 주중과 토요일, 방학 중에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수영 교장은 "특기적성으로 갈고 닦은 교육활동의 결실은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중원제에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학교자체 예산 적극 지원, 교육환경 개선, 우수강사 확보, 전액 무료 복지 방과후학교를 실현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우수강사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의 신뢰를 받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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