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나봉덕기자]충북 청주시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돕기 위한 외국어 음식 메뉴판(사진)을 만들었다.

청주시는 외국어 음식 메뉴판을 성안길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수암골, 중국 관광객 이용식당 등 50곳에 나눠줬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1500만원이 들었다.

외국어 음식 메뉴판에는 음식점별 대표메뉴 실물 사진과 설명, 가격 등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돼 있다.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대부분 업소에 외국어 메뉴판이 준비돼 있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인 먹는 불편 없이 청주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판을 보급케 됐다. 

청주시는 외국인과 상인회 만족도 조사를 통해 메뉴판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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