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미덕중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중창반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 충주 미덕중학교 '2014년 자유학기제'의 모범적 실시로 2014학년도 자유학기제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생이 행복한 학교다.

미덕중은 학생 수요자 맞춤형 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수준별 선택형 교과 프로그램 등 정규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해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한 방과후학교의 내실화를 통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 인성 교육과 알찬 독서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춘 '전교생 아침영어듣기'를 매일 정규 수업 시간 전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 아침영어듣기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덕중은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을 이용해 수준별 교과 보충과 심화학습 및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80분 동안의 점심시간을 이용한 특기적성 방과 후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요조사 선호도로 구성된 특기적성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은 충주시 스포츠클럽대회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4종목에서 우승했다.

또 도내 수학 및 과학 창의력 대회와 각종 실험대회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수학탐구, 과학실험, 과학탐구, 기타부문 등 다양한 종목을 실시하고 있다.

2학기에 개설하는 중창반(이혜정 교사)은 15회 충주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음악 중창부문 한마음상, 충북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성취상 수상하고 교육청의 교육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최한결 미덕중 학생회장은 "미덕중학교는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로서 충주시내의 초등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학교"라고 말했다.

문완식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강사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및 인성, 창의성, 특기 계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선호도와 참여율이 높은 특기적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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