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인상
여자부 구룡초 김희분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지시하는 대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김희분(영동 구룡초 6학년·사진)이 34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1일째 여자부 신인상을 받았다.

김희분은 이번 대회 첫날인 8일 학생부 6소구간  삼곡(고양)리에서 송현까지 2.0㎞에서 7분40로 구간 1위를 차지했다.  5학년 때 처음 육상을 시작한 김희분은 육상이 마냥 좋아 운동을 시작했다. 김희분은 "이 대회 소구간에서 우승해 기쁘고 좋다"고 말했다.

"아직 꿈은 잘 모르겠다"고 수줍어하며 초등학생다운 면을 보였지만 "육상을 계속하고 싶다"며 운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희분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신체조건 등 중학교 진학 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분은 "아직 대회에서 나가 입상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더욱 노력하겠다"며 "중학교에 진학해 꼭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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