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가 25일 345회 임시회를 개회, 다음달 4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2016년도 첫 회기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는회기 첫날 개의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들은 후, 교육위원회 김양희 의원이 교육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누리과정 향후 추진 방향'과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위원회 정영수 의원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충북 경기회복의 마중물', 정책복지위원회 장선배 의원이 '중앙초 부지 활용 마스터플랜부터 세워야', 산업경제위원회 박우양 의원이 '누리과정 예산'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로 엄재창·김영주·이의영·이양섭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충북도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 '충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충북도경제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레안', '충북도 농업인 경영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과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언구 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24일 "2016년을 새롭게 여는 회기일정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분골쇄신 일함으로써 모자라고 부족한 점을 보층한다는 '장근보졸'의 뜻을 의정철학으로 삼아 지혜롭고 슬기로운 의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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