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새누리당 김양희 의원
부의장은 엄재창·장선배 의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장단이 꾸려졌다.
후반기를 이끌 새 의장에 새누리당 김양희 의원(61·새누리·청주2)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엄재창(58·새누리·단양)·장선배(54·더민주·청주3) 의원이 맡게 됐다.
도의회는 7일 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거와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다수당인 새누리당 후보로 뽑힌 김 의원이 유일하게 후보로 나와 전체 31표 중 27표를 얻어 선출됐다.
부의장은 새누리당에서 엄 의원이 24표, 더불어민주당에서 장 의원이 23표를 얻어 선출됐다.
의장단 구성이 끝나면서 도의회는 8일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 예결특위와 윤리특위 위원 선임이 이뤄진다.
3차 본회의는 11일 개의해 상반기 도정 및 교육시책 보고,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도지사와 교육감 시정연설에 이어 김학철·임헌경 의원의 대집행부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4차 본회의는 20일 개의하며 조례안·예산안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한편 11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별로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가 진행되며, 18일과 19일에는 예결특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해 본회의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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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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