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음성 출신의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57·육사 38기·사진)이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내정했다.
임 부사령관은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임 부사령관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5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등을 지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북한이 핵무기 사용 징후를 보이면 '3축 체계' 등으로 지휘부를 직접 응징한다는 내용의 군사대비태세 계획을 발표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육사 동기생들보다 중장 진급은 늦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발휘해 가장 먼저 대장으로 진급한다. 부인 이주현씨와 1남1녀가 있다.
현역 중위인 아들과 대위인 딸은 각각 학군단(ROTC) 출신으로 야전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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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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