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국정감사와 행정감사를 앞두고 우리의 결실을 모아 그 힘으로 2017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4일 열린 10월 직장월례조회에서 "우리 학생들은 전국소년체전에서부터 시작해 전국학생통일탐구대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논술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교육현장의 자발성과 열정 덕분이자 학생중심의 교육과정과 학교혁신이 거둔 성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학교폭력 발생률, 학업중단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이후 학교마다 새로운 생활협약을 만드는 등 교육 3주체가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교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더 세심하고 다양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더 행복한 정책을 위해 또다시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행복씨앗학교의 확대와 함께 내실화를 고민해야 한다.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지역마다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7일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11월에는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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