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전 국민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각 대학들도 시국선언과 대자보 설치 등 실질적 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교대는 1일 오후 6시 교생실습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도 참가하는 가운데 교내 교육문화관 앞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난하는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2일에는 청주대와 꽃동네대, 충북대, 충청대, 서원대 등 청주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가 합동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시국선언도 할 예정이다. 3일에는 한국교원대 비상대책위원회와 나머지 대학 총학생회가 순차적으로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꽃동네대는 이번 주 중에 대자보를 게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충북대 중문 앞과 학생회관 앞 등에는 지난달 30일 최순실에 의해 농락당한 박근혜 정권을 비난하는 대자보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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