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1월10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10일자 신문들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소식과 이번 대선결과가 한국 경제와 외교·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내용을 주요 톱뉴스로 다뤘습니다.

중부매일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한국의 경제·외교·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의 돌풍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기간동안 자국을 위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및 관세율을 높이겠다는 입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판하며 수차례 재협상을 주장한 바 있어 한국 경제계(수출업계)도 강도 높은 통상압력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충청타임즈는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북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지역경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의 전 세계 수출에서 미국의 비중은 약 12.5%로 트럼프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제소 증가 등 통상마찰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충북지역 수출업체들도 글로벌 무역의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최근 주한미군이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커레이저스 채널(Courageous Channel)' 훈련을 실시했다며 더더구나 북한에 강성기조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큰 변화도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친박 성향 새누리당 의원 4명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한 촛불집회가 열린 날 충북 단양의 모 골프장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현재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골프를 마친뒤 술자리를 겸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일 시국선언과 촛불집회와 함께 대통령 하야 요구가 빗발치는 시국에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친박 의원들은 골프채 휘두를 힘이 있으면 국민을 위해 쓰라"고 비판했습니다.

▲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TV

▶충청일보

어수선한 정국에 ‘골프회동’ 웬말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7515

▶충북일보

‘권역별 재활병원’ TK에 헌납한 충북도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70868

▶중부매일

美, 트럼프 후보 45대 대통령 당선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9112

▶동양일보

청주리호관광호텔 경영난으로 매각…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499

▶충청매일

미국은 트럼프를 택했다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839

▶충청타임즈

美 대선 결과 후폭풍 ‘충북까지’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8553

▶충청투데이

주한 미국인 한국 탈출훈련 … 긴장고조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6634

▶중도일보

총리 내각통할권 극한 대립 충청권 정부 연계사업 제동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11092480

▶대전일보

野 “추천총리 공식거부” 압박 靑 “朴대통령 2선 후퇴 없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8540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