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수능시험장에 내걸린 졸업생의 행정고시 합격 축하 현수막이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17일 인생 첫 관문이라는 수능 시험이 치러진 청주 대성고등학교에서는 열띤 응원을 펼치는 후배 응원단뒤로 이 학교 70회 졸업생인 어예원씨의 행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대조된(?) 현수막이 게재돼 눈길.
한 학부모는 "이제 첫 발을 떼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가는 딸래미를 위해 응원하는 저 학생들보다 뒤에 걸린 저 현수막이 더 눈에 들어온다"며 "오늘 시험 잘 봐서 내 딸도 꼭 저렇게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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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기자
glorious0808@hanmail.net
2016년에 입법고시와 행정고시등 2개의 고시에 합격하여 2관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법고시를 선택하여 국회 예산처 사무관에 임명되어 열심히 근무하고 있답니다.
올 2월 서울대 졸업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