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늘푸른한국당 충북도당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창당대회에는 최병국·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하며 창당대회 후 플래카드와 태극기, 당기를 들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 및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늘푸른한국당은 내년 1월11일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당 창당을 진행 중이다.

늘푸른한국당은 미리 배포된 창당취지문에서 "현 정부와 여당은 이미 신뢰를 잃었고 야당은 야당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창당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재오 위원장은 비상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의 퇴진이 선행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권한을 총리에게 위임해야 한다"며 "신임 총리가 즉각 개헌준비를 착수하고 국회내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3대 정강으로 정하고 이를 개헌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4대 정책으로 △개헌을 통한 나라의 새 방향 제시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중앙과 지방의 2단계를 조직 구성 △동반성장으로 양극화 해소 △남북 자유왕래로 통일 기반 조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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