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25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AI 방역 현장을 찾아 인체감염 예방 조치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중앙 H5N6 AI(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AI 인체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 대책반은 AI 발생지역의 살처분 현장에 역학조사관 등을 파견, 지자체 AI 인체감염 대책반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 농장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응요원 등의 고위험군에 대한 항바이러스제·개인보호구 지급,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개인위생수칙 교육 등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지도·점검·지원학도 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도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사무소와 AI 살처분 현장을 방문해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점검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질본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축산농가 종사자 및 가족들도 축사 출입 시 적절한 전용작업복을 착용하고 AI 의심축 발견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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