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누가 뛰나] 단양군수
류한우 현 군수 재도전 속
후보군 다수 자천타천 거론
한국당 공천이 '최대 관심'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전통 보수지역으로 알려진 단양지역은 현 류한우 단양군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5~6명의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던 단양군은 인근 제천지역에 비해 자유한국당을 선택한 것으로 볼 때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류한우 군수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같은 당 엄재창 현 충북도의원(61)도 출마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남성 전 충북도부지사(73)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광직 단양군 초선의원(58)의 출마와 이경표 전 단양군탁구협회장(49)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김광직 의원은 정권교체에 따라 여당으로 바뀐 더불어민주당의 힘을 업고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이경표 전 탁구협회장도 젊고 께끗한 이미지를 내세워 야심차게 내년 군수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굳히고 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류 군수에게 패한 김동진 전 단양군 기획실장(65)도 내년 선거를 위해 물밑 접촉으로 인맥을 다져 오면서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자천타천으로 오영탁 현 군의원(53)과 신태의 전 단양군의원(61)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선택한 단양지역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공천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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