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이시종 충북지사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이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공약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보면 전체 237개 공약 가운데 123개 공약이 최우수(90점 이상)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80∼89점)가 71개, 보통(70∼79점)이 29개 순으로 평가됐다.

미흡(60∼69점)과 부진(59점 이하) 평가를 받은 사업은 각각 11개, 3개였다. 5월 말 현재 전체 공약사업 중 완료 또는 이행된 공약은 126개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주요 공약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 △여성재단 설립·출범 △충북대병원 권역 외상센터 완공 △기능성 화장품 인증센터 건립, 증평 제2산업단지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 △도민배심원제도 도입 등이다.

반면 제천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비롯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공공사회서비스분야 시간제일자리 창출 등은 미흡·부진 사업으로 분류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