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초 김태훈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영동의 김태훈이(영동초 5년) 36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마지막날 남자 데일리신인상에 선정됐다.
김태훈은 대회 마지막날인 7일 열린 경기에서 4소구간(상시리-평동리·2.7㎞)에 출전해 9분 40초로 구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해 여름 육상을 시작했다는 김태훈은 운동 시작한지 불과 1년만에 이번 대회에서 소구간 1위를 해 충북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마라톤에서 메달을 꿈꾸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김태훈은 "중학생 형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는데 형들과 운동하니 더욱 좋은 것 같다"며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에도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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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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