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3일간 총기록 14시간 59분51초 종합 1위
제천시, 2위… 지난해보다 3단계 '껑충'

▲ 충청일보와 충북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36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시상식이 열린 7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주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시가 36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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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3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일반부에서 2위를 하고도 학생부가 6위에 그치며 종합순위 5위에 머물렀던 제천시는 일반부에서 2위를 한데다 올해 학생부가 3위에 오르는 큰 활약을 펼치며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월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1위에 오른 학생부의 활약에 힘입은 옥천군이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 5일~7일까지 영동~단양 250.6㎞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대장정에서 총 기록(학생부+일반부) 14시간 59분51초를 기록했다.

2위 제천시는 총 기록 15시간 06분 43초를 기록했으며 3위 옥천군은 15시간 22분 22초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4위는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영동군으로 15시간 35분 46초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두 단계 떨어졌다. 5위는 15시간 52분 40초를 기록한 충주시가 차지했으며 이어 괴산군이 16시간 00분 17초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음성군이 16시간 55분 12초로 7위, 진천군이 17시간 09분 26초로 8위, 단양군이 19시간 48분 32초로 9위, 보은군이 21시간 01분 35초로 10위를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이수민(청주시), 최우수신인상은 안예원(옥천여중 2년)이 각각 수상했으며 지도상은 김영필(청주시)가 수상했다.

교육감상은 권진희(옥천중학교), 허원철(음성중학교), 박수현(장락초등학교)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1일 신인선수상은 정세원(옥천), 김은수(옥천·여), 2일 신인선수상은 조연우(옥천), 이예원(영동·여), 3일 신인선수상은 김태훈(영동), 김이레(옥천)가 받았다.

경기력향상우수단체상은 음성군육상연맹, 우수심판상은 김호순 심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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