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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선거 나선 후보들 충북 방문 '봇물'바른미래당 이수봉(대표 후보)·김수민(최고위원 후보)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후보···지지 호소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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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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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8일 충북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봉 대표, 김수민 의원, 설훈 의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여야 지도부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연이어 충북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이수봉  대표 후보는 8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음식점에서 충북지역 핵심당원18명과 만났다.

이 후보는 이날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명망가(중심의) 정치를 했다면 앞으로는 '평당원 중심 정당 혁명'을 이루고, 이를 위해 '독일해적당식 당원 직접민주제' 등 7대 방안을 마련, 정당혁명을 6개월 내에 완수하겠다"며 출마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충북지역의 주요 민생문제를 청취한 후 당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자영업 살리기 10대 방안'을 마련해 우선 실행하는 등 '민생 이슈 중심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당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충북도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정책 콘텐츠의 중심에는 바른미래당 청년들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정치의 신선도를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충북 청년들의 정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입법 참여 프로그램 운영, 충북 청년 창업 인프라 조성, 충북을 중심으로 한 바른미래당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청주 출생으로 청주 한벌초, 봉명중, 일신여고를 거쳐 숙명여대를 졸업한 뒤 학과 동문들과 합작해 만든 디자인 벤처 '브랜드호텔'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청석학원 설립자의 증손녀인 김 의원은 정치 입문 전에는 제과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허니버터 칩'디자인을 제작했고, 국민의당 PI(최고경영자 이미지)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 의원은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비서실장과 충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비상대책위원과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설훈 의원(경기 부천 원미 을)도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설 의원은 충북과 세종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양쪽 주민이 모두 받아들일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둘러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교류에 대해 "남북관계를 개선해 개성공단 등 북한에 진출하는 것으로 한국 경제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개성공단 같은 시설을 북한에 100개 만든다면 동남아에 간 기업들이 모두 돌아와 우리 경제가 활성화되고,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도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유승희·남인순 의원과 바른미래당 대표 후보인 장성민 전 의원이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민심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민주당 대표 후보로 나섰던 박범계 의원(대전 서 을)도 충북을 찾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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