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건의문 제출
국정과제 사업 실천 의지 촉구

▲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과 이규희 국회의원(왼쪽)이 지난 21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예타면제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1일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사업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포함해 달라는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와 지역 국회의원 15명의 국회포럼 명의의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12개 시·군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시장과 이규희 국회의원(천안시 갑)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지역공약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추진 실천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구본영 시장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확정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2개 시·군과 3개도간 연계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만큼 예타면제를 받으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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