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풍리조트 155명 입소
9일 인재개발원 136명 예정

▲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충북 제천시 청풍면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에 대구 지역 경증 환자들이 입소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8일 충북 제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탑승한 대구발 버스가 청풍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 속속 도착했다.

이날 155명이 9대의 버스로 제천에 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청풍리조트에 입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풍리조트 관리 인원은 의료진, 중앙부처와 대구시 공무원, 경찰 등을 포함해 52명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에는 청풍면 내 또 다른 생활치료센터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136명이 들어온다.

이곳에는 43명의 관리 인원이 배치된다.

시는 청풍면 내 2개 생활치료센터 입구에 3개의 차량 방역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변 도로변 등은 군부대와 함께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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