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사상 최대 18조8465억 투자 유치

2. "세계 첫 '무예 올림픽' 충북서 시작됩니다"

3. 충청권 지자체, 현충일 추념식

▲ 청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중국 우한시 대형 유통회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행사에 앞서 이승훈 시장(앞 줄 오른쪽)과 우한시 대형 유통회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이 2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딱 절반이 남았는데요.
충청일보가 청주시정을 경제, 복지, 농업, 건설, 도시환경 등 각 분야 별로 나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2년간의 청주시 발전상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돌아보는 청주시정 2년과 미리 보는 향후 2년’ 첫 번째 순서는 경제부문입니다.

사회부 장병갑 기자가 청주시의 투자 유치와 사업체 수, 무역수지 등 각종 경제 지표를 체크해 분석했는데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입니다. <사상 최대 18조8465억 투자 유치> 기사를 지역민들이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D-100 성공 기원 행사'가 7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D-100일 성공기원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첫 '무예 올림픽' 충북서 시작됩니다">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지 120년 만에 열리는 세계 첫 무예올림픽으로서 그 의미가 큽니다. 이에 충북도의 기대도 높은데요. 참가선수단 부족과 홍보 문제점이 제기되며 내홍을 겪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체재비를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 무예마스터십 대회 성공 개최 '승부수'
 

▲ 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6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에서 헌화를 마친 유가족들이 위패봉안실에서 고인의 위패를 확인하고 있다.

이어 <충청권 지자체, 현충일 추념식>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현충일인 6일 충청권 지자체는 각 지역에서 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6월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지요. 6.25한국전쟁과 6.29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났는데요. 이날만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제>

1. "우리가 미래의 항공 인재"

2. '맛찬동이 수박' 수도권 첫 출하

3. 청원구내 기업 1000개 돌파


조종사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의 꿈이 날개를 달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이 공군사관학교, (사)대한민국항공회와 함께 3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열었는데요. <"우리가 미래의 항공 인재"> 기사가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항공교실에는 중학생 90여명이 참여해 항공기 이·착륙을 유도하는 항행안전시설을 배우며 현장체험을 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과 대화도 나누며 진로고민을 풀기도 했는데요.
항공교실이 학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항공기술훈련원은 오는 30일부터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항공교실을 한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라네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 바로 수박이 떠오를 텐데요. 요즘은 네모수박, 노란수박 등 그 종류도 다양한지요. 청원에도 꿀맛을 자랑하는 ‘맛찬동이 수박’이 있는데요. 오송농협이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을 수도권으로 첫 출하하며 공략에 나섰습니다. <'맛찬동이 수박' 수도권 첫 출하>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지난 3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특판행사에서 연규옥 청주시 오송읍장과 하재성 청주시의원, 유인재 오송농협조합장,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 박종하 농협청주시지부장, 맹순자 청주시의원(왼쪽부터)이 수박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맛찬동이 수박은 2014년 농촌진흥청이 탑과채로 지정했을 정도로 뛰어난 당도를 자랑합니다. 수박 소비가 확대되어 농업인들의 꿀미소가 피어나길 바랍니다.

청원구 지역내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청원구내 기업 1000개 돌파> 기사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청원구의 밀착형 행정서비스와 현장방문 등 발로 뛰는 노력이 있었는데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방역소독, 간판설치, 마을 진입로 정비 등 작은 것도 세세히 점검하며 건의사항을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청원구청 공간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현황과 제품을 홍보하며 공동구매도 하고 있는데요. 청원구의 ‘기업사업’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사회>

1. 영조대왕태실석난간조배의궤 보물 지정

2. 미세먼지 가득 '답답한' 충북도

3. [시리즈]교육기관 지역편중 심각… 남부권 '0'
중도입국자녀 어떻게 보살펴야 하나 ②학교 교육의 문제점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아기가 태어나면 무병장수를 기원하여 그 태를 석실에 안태했습니다. 영조의 태는 청원군 낭성면 무성리에 있는데요. 이 영조대왕태실석난간조배의궤가 보물 제1901-11호로 지정됐습니다. <영조대왕태실석난간조배의궤 보물 지정>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관련기사 : 왕실의궤 보물 지정 '일등공신'…이규상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지요. 전국이 미세먼지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충북도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해 ‘답답하고’ 뾰족한 대책도 없어 ‘답답한’ 현실입니다. <미세먼지 가득 '답답한' 충북도> 기사가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의 미세먼지가 서울 등 수도권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되며 공식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도내 화력발전소 설치 지역에 대한 특별대책지역 지정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관련기사 : 충남도, 정부에 미세먼지 대책 건의
 

중도입국자녀라는 말,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다문화자녀와는 다릅니다. 대부분 부모의 국제 재혼으로 인해 타국에서 유년기를 보내다 갑작스럽게 부모를 따라 한국에 들어온 아이들입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만큼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데요.

다문화 자녀를 위한 정책은 있어도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정책은 없어서 문제였죠.
법무부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 지원을 늘려 나가기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교육청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한계를 보이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데요. 교육·문화부 김규철 기자가 ‘중도입국자녀 어떻게 보살펴야 하나’를 기획취재하며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교육기관 지역편중 심각… 남부권 '0'> 기사가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관련기사 : [시리즈] 중도입국 자녀 늘어나는데… 통계도 '깜깜'
 

 

<문화>

1. 한중일 3국 공동으로 젓가락 책 펴낸다

2. 불평등 사회에 대한 종교의 역할 모색

3. [의학칼럼] 모발 이식 제대로 이해하기

▲ 2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개최된 '한중일 젓가락 문화포럼'에서 쉬화롱(왼쪽) 중국 상하이 젓가락촉진회 회장과 이승훈(가운데) 청주시장, 우라타니 효우고 일본 국제젓가락문화협회 회장이 한중일 젓가락문화 공동선언문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지난해 11월 ‘젓가락 페스티벌’을 열었는데요. 전시, 학술, 공연, 시민참여형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이달 11일을 ‘젓가락의 날’로도 선포했습니다.

올해는 한중일 3국이 함께 손잡고 젓가락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하는데요. <한중일 3국 공동으로 젓가락 책 펴낸다> 기사가 누리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중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와 집필을 맡은 이 책에는 젓가락의 역사와 문화, 교육, 생활 등을 담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불평등 사회에 대한 종교의 역할 모색>가 많이 읽혔습니다.

불교사회연구소외에도 경북대 이정우 교수,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이 참여해 청년실업과 노인빈곤, 3포 세대에서 7포 세대, 고용 없는 성장 등 한국사회 불평등에 대한 진단과 대안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심각하고 암울한 사회현상이 불평등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인식에 마련됐습니다.

이어 의학칼럼 <모발이식 제대로 이해하기>가 많이 읽혔습니다. 청주 미앤모의원 김인수 원장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에 관해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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