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기초단체장 판세는…

[충청일보 선거취재팀]  충청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뚜렷했다.

충청권 총 31개 시장·군수 선거에서 1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민주당은 20곳, 자유한국당은 6곳에서 각각 앞섰다. 5곳에서는 접전을 벌여 14일 오전에야 당선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충북에서 청주(한범덕), 제천(이상천), 음성(조병옥), 진천(송기섭), 괴산(이차영), 증평(홍성열) 6곳에서 당선이 확정됐거나 확실시된다. 한국당은 단양(류한우), 영동(박세복), 보은(정상혁) 3곳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이외 충주와 옥천 두 곳은 두당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대전 구청장 선거구 5곳은 민주당의 싹쓸이가 점쳐 진다.

동구(황인호), 중구(박용갑), 서구(장종태), 유성구(정용래), 대덕구(박정현) 모두 2위와 격차를 벌렸다.
충남의 15곳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한국당이 3곳에서 우세했고, 3곳에서는 접전 양상이다.
민주당은 천안(구본영), 공주(김정섭), 아산(오세현), 서산(맹정호), 태안(가세로), 계룡(최홍묵), 당진(김홍장)등 9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한국당은 보령(김동일), 홍성(김석환), 예산(황선봉) 등 3곳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이외 서천, 금산, 논산에서는 접전을 벌였다.
바른미래당은 충청권 기초단체장 선거구의 절반인 16곳에 후보를 출마시켰지만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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