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45번 접촉 5명 양성
청주 입국 스웨덴인 2명 확진

▲ 연합뉴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대전에서 5명, 충북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대전 155명, 충북 68명으로 늘었다. 

충남(180명)과 세종(50명)은 추가 발생이 없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밤 중구 문화동 거주 50대 여성(대전 151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9일 중구 산성동에 사는 50대 여성(152번 확진자), 중구 대흥동 거주 20대 남성(153번 확진자), 대사동 거주 20대 남성(154번 확진자), 중구 오류동 거주 50대 남성(155번 확진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1~155번 확진자는 모두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53·154번 확진자는 145번 확진자(문화동 거주 50대 남성)가 지난 2일과 3일 오전 대사동에 있는 헬스장을 찾았을 때 그곳에서 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세 사람은 헬스장 내에서 가깝게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5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145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했다. 155번 확진자는 145번 확진자의 사촌이며 151번 확진자 역시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9일 충북 청주에선 입국한 스웨덴인 가족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1명과 10대 미만 1명이다. 

이들은 청주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이동 과정에서 접촉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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