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한수면 언덕에서 바라본 덕주산성과 별 궤적.
▲ 제천시 한수면 언덕에서 바라본 덕주산성과 별 궤적.

겨울 밤하늘, 별들이 궤적을 그리며 화려한 시간 여행을 한다.

별들은 자기 자리에 머물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끝없이 돈다.

자성과 혁신으로 성장해 온 충청일보가 올해로 창간 77주년을 맞았다.

하루도 빠짐 없이 바삐 움직이는 별처럼 쉼 없는 연단과 채근을 통해 부족함을 채운다.

별이 지고 새 아침이 온다.

우리가 추구해온 혁신이 진정으로 이 시대의 요구와 사명을 온전히 수납했는지 돌아본다.

창간 100년을 향해 내딛는 이 길에 성원과 격려로 지켜준 독자들의 애정 어린 동행을 소망한다.

/글·사진=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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