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탈출구' 안 보이는 서울~세종 고속道

2. '충청권 與人시대' 3일 천하

3. 수곡2구역 재건축추진위, 해산동의 철회 요구

▲ '탈출구' 안보이는 서울~세종 고속道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치부문 <'탈출구' 안 보이는 서울~세종 고속道> 기사가 지역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청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청주 경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충북도는 이미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안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이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충청권 與人시대' 3일 천하>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대전 출신인 3선의 김용태 의원(48·서울 양천을)이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되었고 앞서 정진석 의원(56·충남 공주부여연기)이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맡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충청3인방’의 등장을 두고 충청권에서는 '충청권 與人시대'라고 부르며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김용태 혁신위원장이 선임 이틀 만에 사퇴해 ‘3일천하’로 끝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시의 잘못된 행정지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재건축추진위는 주민들이 제출한 추진위 해산동의 철회서를 인정하라며 시에 촉구했는데요. <수곡2구역 재건축추진위, 해산동의 철회 요구> 기사가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 수곡2구역 재건축추진위, 해산동의 철회 요구

앞서 청주시는 2008년 12월 수곡동 일대를 정비구역을 지정했습니다. 재건축 사업이 난항을 겪자 일부 주민들이 지난 1월 추진위원회 해산 신청서를 시에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갈등이 일고 있습니다. 시는 관련법 등의 규정을 들어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1. 충북 이전 9개 공공기관, 올해 지역인재 27명 뽑는다

2. 청주시, 中 식탁 공략 '준비 만반'

3. 충북 무역수지 흑자 이어가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올해 지역에서 27명을 채용하면서 우선 채용을 위해 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밝혔습니다. <충북 이전 9개 공공기관, 올해 지역인재 27명 뽑는다> 기사가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17일 충북지역으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혁신도시 7개, 오송 2개)과 12개 지역대학이  '충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열었는데요. 이 행사에 참여한 9개 공공기관이 올해 26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그 중 지역에서 27명을 선발할 것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을 제외한 8개 공공기관은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하며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위해 3~5% 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밝혔습니다.

청주시가 해외 마케팅 상담회 개최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청주시, 中 식탁 공략 '준비 만반'>기사가 호응을 받았습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 중국 우한시와 협력으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인데요.

참여업체 품목으로는 허니버터볶은현미, 청원생명쌀눈, 배아미, 전통주, 자색고구마 잼, 현미식초, 토마토 주스 등 42개입니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내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충북 무역수지 흑자 이어가> 기사가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주세관은 지난 4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12억1천900만달러, 수입은 4억9천600만달러로 7억2천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사회>

1. 청주노인병원 정상화 '장밋빛'

2. 유치원·초교 '엉터리 회계' 무더기 적발

3.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 운동 본격화


청주병원이 청주노인전문병원의 새 수탁자로 결정됐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탁자 결정 문제였는데요. 이제 한숨 좀 돌리려니 싶었는데, 고용승계 문제가 남았습니다. 이번 주 사회기사 <청주노인병원 정상화 '장밋빛'>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청주노인병원 정상화 '장밋빛'

청주병원은 노조와 갈등으로 수탁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노조와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전원 일시 고용이 부담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이번 4차 공모에서 다시 수탁자로 선정된 청주병원은 노조·비노조 구분 없이 옛 직원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고용 승계 의무가 없지만 청주병원 측이 고용 의지를 밝힌 만큼 노조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교 등에서 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적립금 관리, 세출예산 집행 등을 부적정하게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치원·초교 '엉터리 회계' 무더기 적발> 기사도 많이 읽혔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도내 충북학생종합수련원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A사립유치원 원장 B씨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한 사유 없이 매월 4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유치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 적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가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운동을 본격화했습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 운동 본격화>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 운동 본격화

16일 충북대책위는 "개발사업을 완전히 종결시키기 위해 온천지구 해제, 온천법 개정과 같은 법률대응 TF를 구성했다"며 "정치권의 도움을 얻고자 충북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각 정당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

1. 하늘을 나는 제주항공 송중기호

2. 혼례음식 어쩌지?… 예비신부들 '주목'

3. 춤으로 만나는 줄리엣의 사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중기 씨, 송중기 씨의 사진 그려진 비행기 ‘송중기 호’가 탄생했는데요. <하늘을 나는 제주항공 송중기호> 기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주항공이 자사모델이 송중기 씨를 래핑한 항공기를 공개했습니다. 항공기에는 기장과 승무원으로 변신한 송 씨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송중기의 높은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해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는데요. 한국을 찾는 많은 한류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하늘을 나는 제주항공 송중기호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래서 유독 이달에 결혼하는 커플들이 많지요. 30여 년간 폐백음식과 이바지 음식을 만들고 있는 이중희 전통식품 연구가를 만나 폐백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혼례음식 어쩌지?… 예비신부들 '주목'>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국산 식품 중에도 으뜸 농산물만을 재료로 쓰는 이중희 연구가의 음식은 고급스러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 이중희 전통 식품 연구가가 신랑, 신부가 바라보는 가운데 폐백 음식을 진열하고 있다.

특히 폐백과 이바지 음식을 만들 때 인공조미료와 방부제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밤을 새워가며 시집 보내는 엄마의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 왔다"는 그의 말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현대적 감성의 옷을 입었습니다.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3회 테마공연 '줄리엣, 그 이름 사랑'을 선보이는데요. <춤으로 만나는 줄리엣의 사랑>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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