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남자가 논란에 휩싸였다. 호랑이를 제압하는 남자의 담력 때문이 아니었다. 이 논란의 배경은 남자의 행동이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지적에서 시작되었다. 남자의 행동이, 관광객을 위해 호랑이를 주먹으로 제압하는 일종의 학대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태국의 ‘타이거 템플’을 찾은 한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이었다. 타이거 템플은 승려와 사육사 그리고 100마리 이상의 호랑이가 사는 공간으로, 사원 겸 야생동물 보호소로 널리 알려진 관광지다.
타이거 템플을 찾은 관광객은 쇠줄에 묶인 호랑이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호랑이들은 무기력해 보였다. 바닥에 누워 일어나려 하지 않았다. 사육사로 보이는 한 남자가 호랑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이를 본 관광객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사람의 주먹을 맞은 호랑이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호랑이라고는 볼 수 없는 반응이었다.
관련 영상은 즉시 온라인은 물론 SNS를 통해 퍼졌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동물 학대를 중지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는 타이거 템플 관광 거부 운동에 나선 상태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타이거 템플에는 현재 143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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