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서울~세종 고속도 청주경유 타당성 연구용역 내달 시작

2. 청주시민 100만명 만들기

3. 반기문 대권가도에 먹구름 드리워지나

 

청주시가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를 지날 경우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미치는 영향 등 용역 과제 선정을 마쳤습니다. 시는 전격적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수용하기로 약속했는데요. 충북 발전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두고 시와 충북도가 적잖은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정치 부문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경유 타당성 연구용역 다음달 초 들어간다>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충북 청주시가 올해 시정 목표인 '인구 100만 명 만들기' 조기 달성에 나섰습니다. <청주시민 100만명 만들기>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어 <반기문 대권가도에 먹구름 드리워지나>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사회>

1. 청주 오창읍에 '축사 노예' 또 있었다

2. 충북 '폭염과의 전쟁'

3. 연일 '헉헉'… 가마솥 더위 기승

 

최근 '축사노예'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었는데요. 같은 지역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이번에는 16년 동안 무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한 50대 남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선후배사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 잘못 말했다간 배신자가 된다며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라는데요. <청주 오창읍에 '축사 노예' 또 있었다> 기사가 가장 많이 읽혔습니다.

 

▲ 연일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세종시 부강면 한 양계농가에서 농민들이 대형 선풍기와 환풍기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며 폭염 속 닭 폐사 방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임동빈기자

지난주 연일 33도를 치솟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지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장마였던 일주일이었지만 충북지역은 비 구경하기조차 쉽지 않았죠. 다행히 오늘 비가 내리며 더위가 조금 가셨는데요. 하지만 시원함도 잠시 내일부터 다시 폭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충북 '폭염과의 전쟁'>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찜통더위로 힘들었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같은 날씨기사 <연일 '헉헉'… 가마솥 더위 기승>이 조회수가 높았습니다.

 

<지역>

1. 세종 교육혁신지구 '청사진'

2. 오지마을서 14년째 의료봉사

3, "천장호 용 울음소리 공개하라"

▲ 세종시교육청이 26일 세종형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하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 특성화 교육의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세종 교육혁신지구 '청사진'>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세종형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과 학교 특성에 알맞은 교육과정 특성화와 문화·예술·체육 교육강화, 다양한 학습을 위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이 제안됐습니다.

 

▲ 소금회 회원들이 영동군 상촌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14년째 오지마을 의료봉사를 펼쳐 귀감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봉사단 '소금회'(회장 이성원)인데요. 소금회는 2003년 태풍 '매미' 당시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한 회원의 의료지원 요청을 계기로 시작됐다고 하네요. <오지마을서 14년째 의료봉사> 기사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천장호 용 울음소리 공개하라">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의 용 울음소리를 공개하라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크기 때문인데요. 천장호 용 울음소리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지난 축제 때 공개하려 했지만 일부 종교단체의 반대로 공개되지 못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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